`역전의 여왕` 정준호-채정안 `깜짝 키스`로 중간 승부수

▲ MBC `역전의 여왕`에서 15일 방송될 정준호와 채정안의 키스신.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정준호와 백여진의 깜짝 키스로 상승세에 탄력을 더한다.

15일 방송될 `역전의 여왕` 9회에는 백여진(채정안 분)이 옛 연인이지만 유부남이 된 봉준수(정준호 분)의 입술을 기습적으로 훔치는 장면이 포함된다.

극중 백여진이 퀸즈그룹에 재입사를 한 봉준수와 워크숍에 갔다가 봉준수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봉준수가 황태희(김남주 분)가 결혼한 것에 대한 참담한 마음을 전하다 묵묵히 옆을 지키고 있던 봉준수의 입술에 갑작스레 키스를 하는 내용이다.

이 장면은 봉준수와 황태희, 백여진, 구용식(박시후 분) 네 사람의 본격적 갈등을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지난 8~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진행된 워크숍 장면 촬영에서 두 사람은 딱 1번만 NG를 기록하며 키스신을 끝냈다. 제작진은 “키스신 촬영 당시 정준호와 채정안 모두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봉준수와 백여진의 감정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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