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김세용 손정은 '뉴스데스크' 새 얼굴...MBC 앵커 교체 마무리

  • 등록 2008-03-17 오전 11:45:45

    수정 2008-03-17 오전 11:48:09

▲ 신경민, 박혜진, 손정은, 김세용 앵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경민 선임기자가 김성수 앵커 후임으로 주중 MBC ‘뉴스데스크’의 새 남자 앵커로 발탁됐다.

또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김세용 보도국 국제정치에디터와 손정은 아나운서로 결정되는 등 MBC는 신임 앵커진용을 17일 확정했다.

신경민 선임기자는 김성수 앵커가 보도국장 유임으로 보도국장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투입돼 오는 24일부터 박혜진 아나운서와 진행을 맡게 됐다.

신경민 앵커는 1981년 MBC에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으며 그동안 라디오 ‘뉴스의 광장’을 단독 진행했고 지난해 2007 대선 방송을 단독 진행하는 등 안정감 있는 방송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그동안 단독 진행해온 김주하 앵커가 마감뉴스인 ‘뉴스24’로 자리를 옮기고 김세용 국제정치에디터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신임앵커로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

또 오전에 방송되는 주말 ‘뉴스투데이’는 현원섭 기자와 신기원 기자가 역시 29일부터 새로 투입된다. 특히 신기원 기자는 경력기자로 MBC 입사 1년2개월여 만에 앵커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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