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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개봉 첫주 41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과속스캔들'의 여주인공 박보영이 '국민 여동생'이란 별명에 대해 손사래를 쳤다.
박보영은 최근 네티즌 사이 문근영의 뒤를 잇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때아닌 마음 고생을 해야했다.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박보영에게 '국민 여동생' 타이틀이 가당키나 하냐며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 비난을 하고 나섰기 때문.
이어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며 "경기를 보다가 혼자서 박수를 친 적도 부지기수다. 스케줄 때문에 못보고 넘어간 경기가 있으면 인터넷으로 꼭 동영상을 찾아보곤 한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 폼을 따라하다가 허리를 다친 적도 있다"며 "내년이면 저도 이제 대학교 2학년인데 국민 여동생으로 조건부터가 맞질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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