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故 박용하 빈소 찾아 '오열'

  • 등록 2010-06-30 오전 10:44:41

    수정 2010-06-30 오후 4:10:48

▲ 소지섭(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소지섭이 故 박용하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소지섭은 30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강남 성모병원을 찾아 소리내 울며 고인의 빈소가 마련될 장례식장 5호실로 들어섰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병원과 유족 측이 준비중이다.

소지섭에 앞서서는 고인과 친분이 두터운 박희순, 박광현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편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박용하의 사망원인을 놓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이어 최근에는 배우 윤은혜와 진가신 감독의 멜로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드라마 '러브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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