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결혼했어요' MC 합류...이혁재 '고문'으로 자리이동

▲ 강수정과 이혁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강수정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MC로 합류한다.

이에 맞춰 첫회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MC를 맡아온 이혁재는 박명수와 함께 가상 신혼부부들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강수정은 오는 26일 방송부터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돼 정형돈, 이휘재와 진행을 맡는다.

강수정의 투입은 김원희의 하차 이후 부부생활에서 여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여자 MC가 없었던 데다 강수정이 지난 3월 결혼,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가상 신혼부부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 이 코너를 진행하는 정형돈, 이휘재, 이혁재에 강수정까지 가세, 4명이 MC로 나선다면 너무 많은 것이 사실. 때문에 남자 진행자 중 기혼자인 이혁재가 역시 기혼자인 박명수처럼 가상 신혼부부들에게 실제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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