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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메가폰을 잡은 이권 감독이 주연을 맡은 슈퍼주니어를 가리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감독 이권, 제작 SM픽쳐스) 언론 시사회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평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인기 아이들 그룹 슈퍼주니어를 주연으로 내세운 전형적인 아이들 영화로 다른 아이들 그룹 영화들이 흥행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해 제작전 성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 감독은 "아이들 영화라는 장르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아이들 영화가 아닌 코믹 학원물이다"라며 "학교 생활에 억눌린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걸 무겁지 않게 해프닝처럼 유쾌하고 그리고 싶었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제목 그대로 각 고교 대표 꽃미남들이 차례로 테러당하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영화로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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