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지피지기' 편성 변경으로 친정 '야심만만'과 맞대결

  • 등록 2007-08-03 오후 8:49:45

    수정 2007-08-03 오후 8:56:12

▲ 박수홍(오른쪽)과 이영자가 진행하는 MBC '지피지기'(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MBC ‘지피지기’로 친정격인 SBS ‘야심만만’과 시청률 맞대결을 벌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11시5분에 방송되던 ‘지피지기’는 MBC가 12월19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대비, 목요일 밤12시5분에 방송되던 ‘100분 토론’을 연말까지 1시간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20일부터 월요일 오후11시5분으로 시간을 옮긴다.

박수홍이 이영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피지기’는 이에 따라 ‘야심만만’,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야심만만’은 박수홍이 2003년 2월 첫 방송부터 진행해 오다 4년2개월 만인 4월 하차한 만큼 친정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박수홍으로서는 떠난 지 4개월여 만에 친정을 적으로 맞게 됐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야심만만’이 7월30일 10.3%로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피지기’도 2일 방송에서 10.8%로 역시 1위를 달렸던 만큼 이번 편성 변경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피지기’의 이동에 따라 기존 월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되던 ‘개그야(夜)’는 일요일 오후 4시40분으로 옮긴다. ‘개그야’가 옮기는 시간대에 편성돼 있던 ‘잡지왕’은 폐지된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이번 편성 변경에 대해 “방송의 공적기능 강화 차원에서 대선정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간인 만큼 시청자들이 대선관련 토론을 다룰 수 있는 ‘100분 토론’을 좀더 편한 시간에 시청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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