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개그우먼' 김현희, 2월24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웨딩마치

  • 등록 2008-01-15 오후 2:49:44

    수정 2008-01-15 오후 2:51:19

▲ 올 2월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김현희(사진=엔블리스 웨딩)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모의 개그우먼 김현희(31)가 오는 2월 화촉을 밝힌다.

김현희는 동갑내기 개인사업가 김동현(31) 씨와 2월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현희는 3년 전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예비신랑 김동현 씨를 처음 만났다. 첫만남 이후 친구 사이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김동현 씨의 프로포즈로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김현희는 “김동현을 친구로만 생각하다가 프러포즈를 받으니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남자 친구가 평소에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아 호감을 가지고 있던 터라 결혼 결정을 그리 망설이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희는 박준형, 임혁필, 박성호와 같은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쇼 행운 열차’, '코미디 세상만사’ 등에 출연해 왔다. 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여자 대 여자’ 코너에서는 ‘나는 나니까!’ 라는 유행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국대를 졸업한 김현희는 3년간 일본에서 인테리어 공부를 한 후 현재 관련사업체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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