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남의 아내 탐했다면 난 개XX...자존심 상해 상대 안했을 뿐"

  • 등록 2008-01-25 오전 11:53:07

    수정 2008-01-25 오후 1:30:15

▲ 나훈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남의 아내 탐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는 개XX나 다름없다.”

가수 나훈아가 남의 아내를 빼앗았다는 루머에 대해 이 같은 말로 결백을 주장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 과정에서 나훈아는 “내가 남의 아내를 뺏어간 가정파괴범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가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내가 그랬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일어나야 했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이어 “그 소문에 대해 내가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상대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긴 세월 노래를 하면서 많이 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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