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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고)현정 누나는 내가 존경하는 어른이자 신뢰하는 사람"
조인성이 영화 ‘쌍화점’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열애설에 휘말린 선배 연기자 고현정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조인성은 고현정에 대해 "한마디로 좋은 분이고 또 개인적으로 내가 존경하는 어른이기도 하다"며 "사람과 사람으로서 신뢰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가 화제가 된 것은 고현정이 지난 7월말 MBC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해 조인성과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 "너무 멋있고 괜찮은 사람"며 "가끔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기도 한다"고 밝히면서부터.
당시 조인성은 고현정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끝까지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세간의 의혹(?)을 샀다.
조인성과 고현정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내년 3월에 공군 입대 의사를 밝힌 조인성은 “아직 현정 선배에게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며 “선배가 여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군 입대 관련 충고는 못해주실 것 같아 그랬다”고 웃으며 답했다.
조인성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쌍화점'은 오는 12월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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