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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측이 중국 방문 당시 한 여성팬을 때렸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오해”라고 일축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측 관계자는 “중국 에이전시에 공항이 복잡할 것이라고 미리 얘기를 하고 경호인력 배치를 부탁했지만 현장에는 경호원은 물론 공안도 배치되지 않았다”며 “(플라이투더스카이와) 동행한 매니저 두 명이 200~300명 정도의 팬들을 막아야 했고 가수를 보호하려다가 어쩔 수 없이 (팬들을) 약간 밀치고 떼어냈던 것은 인정하지만 일부러 때렸다는 것은 오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플라이투더스카이 측이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이 플라이투더스카이 쪽으로 몰리자 한 팬을 때려 넘어졌다는 내용과 플라이투더스카이 측이 단독 대기실을 요구해 중국 연예인들이 방을 옮겨야 했다는 내용 등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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