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배용준 최지우 이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목소리 합류

▲ 류승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 최지우에 이어 류승수도 한류드라마 ‘겨울연가’의 애니메이션 판에 목소리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국 측 제작사 키이스트가 20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배용준이 주주로 있는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일본 자회사 비오에프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기획, 제작 중인 작품. 키이스트 측은 원작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인 권용국 역으로 출연했던 류승수도 목소리 연기자로 합류하면서 제작 출연진이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독은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주니어주어리 상, 프랑스 안시 영화제 그랑프리, 아태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오세암’의 성백엽 감독, 대본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형완 작가가 맡기로 했다. 또 ‘태왕사신기’의 VFX(특수효과)를 담당한 임준형 PD가 총괄 프로듀서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모상준 PD가 제작 프로듀서를 맡는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한국, 일본 방영을 목표로 한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배용준과 최지우가 일찌감치 목소리 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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