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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지난해 ‘꽃보다 남자’에 이어 올해 '공부의 신‘의 인기로 한 동안 외면 받은 학원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학원물은 한때 인기 장르로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고, 이를 통해 굵직한 연기자들이 탄생해 스타의 등용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공부의 신' 이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학원물 베스트 5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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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사춘기’는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시즌 1과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시즌 2로 전파를 탔다. 시즌 1은 정준이 연기한 동민의 이야기로, 시즌 2는 서재경이 연기한 재경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사춘기’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기에 겪을 법한 에피소드로 공감을 얻었다. 시즌 1에는 정준 장덕수 이정호 박인선 등이, 시즌 2에는 서재경 김민정 등이 각각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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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선생’
‘공룡선생’은 1993년 10월부터 1995년 3월까지 방송된 학원물이다. 학원물들이 그렇듯 풋풋한 고교생들의 일상과 고민을 그려낸 작품. 특히 톱스타들을 대거 배출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 김희선 이정재 정혜영 이민우(탤런트) 박지윤(가수) 이제니 윤영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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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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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는 학원물의 정석이라고 할 만큼 당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무려 시즌 4까지 만들어졌으며 폭력 체벌 가출 가정문제 등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1은 1999년 2월부터 1999년 4월까지 방송됐는데 장혁 최강희 배두나 김민선 안재모 박시은 양동근 이재은 김정욱 등이 출연했다.
시즌 2는 1999년 5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방송됐으며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하지원 이승민 기태영 재희 김흥수 심지호 추소영 고호경 이정호가, 시즌 3은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조인성 이동욱 박광현 이인혜 서재경이, 시즌 4는 2001년 4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임수정 여욱환 이유리 등이 출연했다.
‘학교’는 시즌 2까지 큰 성공을 거뒀으나 시즌 3과 4는 이전 시즌들과 차별화하는데 실패하며 시즌 1과 시즌 2만큼의 인기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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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전파를 탄 시즌 3은 서준영 정성미 서민우 장아영 등이 출연했다. ‘반올림’ 시즌 3은 문제아들로 이뤄진 특별반 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이전의 시즌들과 다르게 접근했으나 시즌 1과 시즌 2 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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