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故 최진실 향한 그리움 '애통'…"땅을 치며 후회할 걸 바보같이"

  • 등록 2008-11-17 오전 11:20:21

    수정 2008-11-17 오전 11:21:57

▲ 배우 신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고(故) 최진실은 떠났지만 친동생 같던 배우 신애에게 남겨진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은 듯 하다.

신애는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야속하게 떠난 고인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표해 주위를 다시 한 번 안타깝게 했다.

신애는 “(최진실에게)후회하지…땅을 치며 후회하지…후회할 것을 왜 그런거야. 바보같이…”라며 “나보다 더 바보야…바보 같은 우리 언니. 보고 싶다 우리 언니. 사랑한다 우리 언니”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신애가 미니홈피에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고인이 생전 신애와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슬픔을 더했다.

또 신애는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들은 다음 날인 지난 10월 3일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언니 어딜 갔어. 보고 싶어 죽겠어. 사랑해"라고 적어 고인을 잃은 애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신애는 지난 16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 배우 신애가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故 최진실을 그리워하며 짧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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