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신애-알렉스 커플 '막방'...시청자들 상실감 토로

  • 등록 2008-11-17 오전 9:25:13

    수정 2008-11-17 오전 11:22:25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의 신애(왼쪽)와 알렉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 시청자들이 진한 상실감을 토로하고 있다.

인기 커플이었던 신애와 알렉스가 16일 방송을 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하차했기 때문이다.

신애와 알렉스는 가상 웨딩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가 정규편성 되면서부터 출연한 ‘원년멤버’다. 중간에 알렉스의 음반 발매 준비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갖기도 했지만 로맨틱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신애와 알렉스 각각의 사정으로 하차를 결정하며 16일 팬미팅 형식으로 팬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의 하차에 대한 아쉬움, 허탈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시청자는 “무한반복해서 알신(알렉스-신애 커플)을 봤네요. 이번 주에는 알신이 더 멋지고 예쁜 것 같아요. 특히 신애는 여신처럼 너무 아름다워요.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저도 눈물이 나네요. 함께 있는 모습을 다른 프로에서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바람을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신 커플을 보며 여자친구 만날 때, 이벤트할 때 참고도 하고 그들 커플이 하는 것들을 하나씩 비슷하게 실현도 해나갔는데 아깝네요. 영화 속 커플이니 로맨틱이니 말이 많아도 이성커플이 가장 낭만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커플이 아닐까 싶은데 너무 아쉽네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알신커플 미방영분 모아서 DVD를 만들어 달라” 등의 요구를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한편 신애와 알렉스 커플의 하차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초창기 커플은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만 남게 됐다.

16일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신애, 故 최진실 향한 그리움 '애통'…"땅을 치며 후회할 걸 바보같이"
☞'슬픈' 신애-'아픈' 알렉스...'우결' 제작진 하차 앞당겨 배려
☞'예능 신상女' 화요비, '4차원' 매력 폭발..."MBC는 볼록렌즈를 쓰나봐요"
☞신애, 팬사인회서 모처럼 웃음
☞[포토]신애 '故 최진실 떠나 보내며 마지막 눈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