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 요정' 윤하, 日서 본격 배우 데뷔...장편영화 촬영 중

  • 등록 2008-03-07 오후 2:29:33

    수정 2008-03-07 오후 2:30:14

▲ 윤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오리콘 요정 윤하가 일본에서 정식 배우로 데뷔한다.

윤하는 현재 일본에서 장편 영화를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중순 일본으로 출국, 18일 도쿄에서 열린 ‘요코소! 재팬 위크 2008’ 개막식에 한국관광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하며 일본 활동을 재개한 윤하는 현지에 머물며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

윤하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단편영화 ‘천사가 내려온 날’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상업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하는 그동안 가수로 활동하며 틈틈이 연기 연습도 병행, 연기자 데뷔를 준비해 왔다.

윤하는 이 영화에서 일본 톱스타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하는 이 영화의 OST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영화 제목과 내용, 상대 배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국내에 앞서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윤하는 최근 열린 2008 대중음악시상식에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로 신인상과 네티즌이 뽑은 팝부문 음악인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수상은 대리수상자가 했다. 당시 윤하 측은 “윤하가 일본에서 영화 OST 작업을 하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하는 국내에서도 적잖은 영화에 출연제의를 받고 있어 일본 영화 출연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연기자로 데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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