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최진실 사망 충격에 '나는 PD다' 8일 녹화 불참

  • 등록 2008-10-07 오후 3:58:58

    수정 2008-10-07 오후 4:24:14

▲ 이영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최진실은 떠났지만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좀처럼 가실 줄을 모른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절친한 친구를 잃은 충격으로 이번 주 tvN ‘나는 PD다’의 녹화에 불참한다.

‘나는 PD다’의 제작진은 7일 “8일 녹화가 있지만 이영자는 불참할 것”이라며 “이영자 측에서 최진실 사망 충격으로 한 주 쉬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나는 PD다’는 2주 분량의 여유를 두고 녹화를 하고 있어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이영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윤석, 이찬, 김경민 등 다른 출연진은 예정대로 이주 녹화에 참석한다.

이영자는 지난 2일 오전 절친했던 故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사건 현장이었던 자택으로 달려가 6일 삼우제까지 모든 장례 일정을 함께하는 등 고인의 마지막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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