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과 '열애' 당당 고백...'달비, 지금은 내 여자"

▲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한 박성웅과 신은정

[오사카(일본)=이데일리 SPN 이유진통신원]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사신 중 한 명인 ‘주무치’ 역의 박성웅이 항간에 떠돌던 탤런트 신은정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6월 1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중 배우와의 인터뷰 시간.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성웅은 "그간 주로 납치 감금하는 역할만 맡다가 멜로 연기는 '태왕사신기'가 처음이었다"며 "마지막에 키스신이 있었는데 NG를 더 내고 싶었지만 감독님이 무서워서 짧게 끝냈다"는 다소 장난기 어린 대답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당당한 목소리로 “지금은 달비라는 아가씨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드라마 출연이 인연이 돼 지금은 내 여자가 됐고, 앞으로도 좋은 교제 이어 나가겠다”며 신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3만 5천여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고백해 보였다.

드라마 내에 ‘용감무쌍한 주무치’답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 박성웅은 일본 팬들에게 큰 박수로 축하를 받았다.

박성웅는 올해 8월에 방영되는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그의 친구 역을 맡아 또 한 번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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