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사카는 '욘사마'의 날...日 '태사기 이벤트' 3만5천여팬 '열광'

  • 등록 2008-06-01 오후 8:00:11

    수정 2008-06-01 오후 9:03:25

▲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 참석한 배용준(사진=BOF 제공)

[오사카(일본)=이데일리 SPN 이유진통신원] 1일, 일본 오사카는 ‘욘사마’의 날이었다.

배용준과 문소리, 이지아와 김종학 PD 등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1일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3만 5천여명에 이르는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성대하게 마쳤다.

전 후지TV 아나운서 오오무라와 일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희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배우들이 '거물촌'과 '화천회'로 나뉘어 박력있는 와이어 액션을 선보인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또 ‘태왕사신기’ O.S.T 총감독을 맡은 히사이시 조의 100인조 교향악단의 장엄한 연주로 이벤트의 웅장함은 빛을 발했다.

교향악단의 연주 속에 배용준이 등장하자 쿄세라돔은 3만 5천여 관객들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으며, 이벤트 전 나눠준 ‘태왕사신기’ 손수건이 물결을 이루며 욘사마를 맞이 했다.

검은 재킷에 청바지 차림으로 이날 이벤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용준은 직접 일본어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오랜만에 일본팬들을 직접 만나서 매우 감격스럽다. 언제나 따뜻한 진심으로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벤트에 동행한 문소리는 “기하는 고통스런 슬픈 운명을 타고 난 여자라 연기하며 많이 울었다”며 “그러나 그때 울었던 눈물 덕분에 여기 와서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 많이 웃었으면 좋겠고 그렇지만 드라마를 보면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벤트 마지막에는 배용준과 드라마 출연진들이 특별 제작된 이동카를 타고 관객들을 배려해 넓은 공연장 한바퀴를 돌기도 했으며, 배용준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현지 관객들을 찍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일본을 방문한 배용준은 1일 오사카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4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태왕사신기' 프로모션 기자회견과 NHK의 특별방송 녹화에 참여해 다시 한번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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