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사' 남규리 '첫경험, 너무 설레요'

  • 등록 2008-07-31 오후 2:07:41

    수정 2008-07-31 오후 2:12:54



[이데일리 SPN 한대욱 기자] 가수 남규리는 평소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연기 데뷔를 하면서 선택한 영화는 올해 유일한 공포영화인 ‘고사(死):피의 중간고사’(감독 창, 제작 워터앤트리, 이하 ‘고사’)다.
 
이에 대해 남규리는 “스릴러가 병합된 호러라는 점이 독특했고 시나리오도 뒤로 갈수록 재미있었다”며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고사’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자신이 리드보컬로 있는 씨야의 ‘슬픈 발걸음’, SG워너비의 ‘사랑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후 연기 제의를 받아왔으며 ‘고사’의 시나리오가 매력적인 데다 메가폰을 잡은 창 감독이 뮤직비디오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만큼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고사’는 전교 1~20등의 우등생들이 친구의 목숨을 걸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내용의 공포영화로 8월6일 개봉한다.

이 영화에서 남규리는 때로는 쌀쌀맞은 듯 보이기도 하지만 똑똑하고 당찬 의리파 고교생으로 친구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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