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이용대, 이승기 '누난 내 여자니까' 방송서 열창

  • 등록 2008-08-21 오후 3:29:17

    수정 2008-08-21 오후 3:40:52

▲ SBS '베이징 투데이' 녹화서 '누난 내 여자니까'를 부르고 있는 이용대와 가수 이승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훈남’ 이용대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가수 이승기의 노래를 방송에서 불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20일 SBS ‘베이징 투데이’와의 인터뷰 중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니까’를 불러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중수 감독과 이효정, 이경원 선수와 함께 ‘베이징 투데이’ 녹화에 참여한 이용대는 이날 노래 실력 외에 ‘살인 윙크’와 엉덩이춤을 선보여 애교의 진수를 뽐내기도 했다.

녹화 도중 이경원이 "(이)용대는 술마시고 기분 좋으면 엇박의 엉덩이 춤도 춘다"고 폭로, 프로그램 MC인 주영훈과 전제향이 흥을 돋워 즉석에서 엉덩이춤을 춰보이도록 한 것.  

이 밖에도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중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 동참한 김중수 감독은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평소 무뚝뚝한 모습과 다르게 선수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해 선수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용대 선수의 장기자랑을 담은 ‘베이징 투데이’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 SBS '베이징 투데이' 녹화서 '살인 윙크'와 '엉덩이춤'을 선보인 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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