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꽃남' 촬영 중 머리 부상…"CT촬영 결과 기다리는 중"

  • 등록 2009-01-28 오후 4:12:34

    수정 2009-01-28 오후 4:13:30

▲ 배우 구혜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구혜선이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머리 부상을 당해 병원 신세를 졌다.

구혜선은 2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수영장에서 ‘꽃보다 남자’ 다이빙신을 촬영 도중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찧어 이마가 부어 오르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CT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이빙을 하기엔 수영장 내 물이 예상보다 얕아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

구혜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께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마가 부어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외상이 없는 등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머리 부상이라 혹시 몰라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큰 이상이 없는 한 녹화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날 수영장 야외신 촬영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이 드라마의 스튜디오 녹화가 예정돼 있던 상태였다.

한편,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에서 쾌활한 캐릭터 금잔디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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