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촬영으로 PD대상 시상식 불참

▲ '무한도전' 김태호PD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바쁜 촬영일정으로 인해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무한도전'은 제 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TV 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태호 PD 대신 참석한 MBC 예능국의 여운혁 CP는 “김태호 PD가 현재 '무한도전' 촬영 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시청률이 부진했던 초반에도 믿고 기다려주신 사장님 이하 MBC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국PD대상 시상식은 PD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방송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PD 및 연예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이란 이름으로 시상식이 진행돼 왔다.

27개 부문 44명에 상을 수여한 '제2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SBS '황금신부‘를 연출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시킨 운군일 PD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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