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박현주 작가 "쪽대본 때문에 수 백명 고생"

  • 등록 2008-01-22 오후 8:09:54

    수정 2008-01-22 오후 8:11:28

▲ 박현주 작가(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쪽 대본이 나오면 수 백명이 고생한다."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연출 운군일, 백수찬)의 박현주 작가가 방송계 고질적 문제인 쪽 대본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박현주 작가는 22일 오후 일산 킨텍스 2층의 레스토랑에서 열린 ‘황금신부’ 종방연에 참석해 “나는 한 번도 대본이 늦은 적이 없다”면서 “대본이 늦게 나오면 드라마에 관련된 몇 백여명의 사람이 고생한다”고 강조했다.

박 작가는 “방송작가는 극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간 싸움이다”며 “작가가 되려는 후배들에게 항상 시간 엄수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대본 시간을 엄수한 박 작가 덕분에 ‘황금신부’는 출연자들이 연기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여유가 주어졌고 이는 드라마의 완성도로 이어졌다.

박 작가는 “'황금신부' 출연진들이 참 순수했고 나중에는 가족처럼 느껴졌다”며 “드라마의 완성도에 있어서 팀워크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황금신부’는 라이 따이한 누엔 진주(이영아 분)가 한국에 시집와 역경을 딛고 가족간의 사랑으로 행복을 만끽한다는 내용으로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SBS 간판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오는 2월3일 종영되는 ‘황금신부’는 3주 앞서 나온 대본 덕분에 일부 야외촬영을 제외하고 모든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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