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지만' 최아진,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녀 아니에요"

▲ MBC 특집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에 출연하는 신예 최아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저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녀 아니에요.”

오는 24일 방송될 MBC 청소년 특집 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에 출연하는 신예 최아진 측이 잘못 알려진 이력 때문에 난감해 했다.

‘나도 잘 모르지만’에서 남자 주인공 민욱기(이민호 분)의 여자친구 이주원 역을 맡은 최아진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신인이다.

그러나 최아진은 동명이인으로 지난 2003년 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CF에 출연해 깜찍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로 오해를 받았다.

과거 CF에 출연한 최아진은 올해 13세지만 ‘나도 잘 모르지만’에 출연한 최아진은 17세로 올해 고교 3학년이 된다. ‘나도 잘 모르지만’은 그녀가 시청자들과 만나는 첫 드라마. 영화 ‘가벼운 잠’에도 캐스팅됐다.

‘나도 잘 모르지만’은 문제아인 민욱기(이민호 분)와 혼혈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는 이두헌(라임 분)이 길을 떠나 폭주족과 맞닥뜨리고 기인을 만나는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정과 자아, 삶의 이유를 찾아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최아진이 맡은 이주원은 욱기와 두헌이 길을 떠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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