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진행 '택시', 故 최진실 추모 스페셜 9일 방송

  • 등록 2008-10-08 오후 6:20:56

    수정 2008-10-08 오후 6:22:02

▲ tvN '택시'에 출연했던 故 최진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영자가 김창렬과 함께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이영자의 친구였던 고(故) 최진실 추모 스페셜을 마련한다.

지난 5월29일과 6월5일 2회에 걸쳐 ‘최진실 특집’을 방영했던 ‘택시’는 당시 촬영 내용들 중 미방송분과 방영 장면들의 재구성, ‘택시’ 안에서 언급됐던 친구 이영자의 우정의 말들을 정리해 9일 밤 12시 방송한다.

제작진은 “이영자와의 끈끈했던 우정을 추억하고 열정적인 배우이자 강한 엄마이기를 간절히 바랐던 고인의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회고해보자는 생각으로 ‘고 최진실 추모 스페셜’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과거 ‘택시’에서 연예인으로서 인터넷이 무섭고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부담스러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영자와 홍진경의 말에 “모든 인생에는 일장일단이 있다.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누리는 혜택들을 생각해 보면 난 정말 이 정도까지 온 사실에 늘 감사하며 산다”고 말했다.

또 이영자는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최진실을 언급하며 “‘내가 연예인이 됐구나’라고 실감한 건 내가 좋아했던, 스타라고 불렀던 사람이 내 친구였을 때다. 그게 최진실이다”라고, 채림이 출연했을 때는 “최진실이 내 꿈을 묻기에 ‘너희 집 같은 데서 살아보넌 거’라고 했는데 최진실은 ‘난 김혜자 선생님이나 고두심 선생님처럼 그냥 연기 잘하는 그런 배우’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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