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이하나, "초대하고 싶은 가수는 전 MC 윤도현"

  • 등록 2008-11-18 오후 7:30:28

    수정 2008-11-18 오후 7:31:07

▲ 배우 이하나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윤도현 선배님을 꼭 초대하고 싶어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 프로그램인 ‘이하나의 페퍼민트’ 초대 MC 이하나가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윤도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하나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직 시청자분들이 윤도현 씨를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다”며 “또 지난 번 만났을 때 ‘꼭 한 번 출연해달라'고 직접 부탁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프로그램을 잘 일궈나가겠다”고 수줍게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하나는 이날 녹화가 첫 방송인만큼 제작진의 배려로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 이병우를 첫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세웠다.

이하나는 “이병우 선생님은 세계 어디에다 내놔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뮤지션”이라며 “부탁은 드렸지만 안 오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이하나의 페퍼민트’에는 이병우 외에도 이승환, 박효신, 장기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하나는 이날 첫 녹화에서 자작곡인 ‘콩아’와 카펜터스의 ‘클로스 투 유’ 등 두 곡을 관객들 앞에 직접 선사하며 노래 실력도 뽐낼 예정으로 있다. 
 
이날 녹화가 진행된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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