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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과 김주혁이 2008년 충무로를 빛낸 최고 베스트 커플에 꼽혔다.
손예진과 김주혁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손예진과 김주혁은 이날 영화 '놈놈놈'의 세 주인공 정우성-이병헌-송광호, '추격자'의 이윤석-하정우,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강지환 등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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