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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마이 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서 "'화살춤'을 출 때 사람들이 많은 압구정동에서 찍어 굉장히 민망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태희에 따르면 '마이 프린세스' 대본에는 자신이 맡은 극중 이설이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박해영(송승헌 분)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무슨 노래를 불러야되고 춤을 춰야하는 지 난감했다는 게 김태희의 말.
김태희는 "감독님에게 무슨 노래를 불라야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발랄하고 통통튀는 노래를 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고민하다가 '화살춤'을 추게 됐다"며 웃었다.
김태희와 송승헌이 출연하는 '마이 프린세스'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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