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감독, '온두라스보다 한국에 표를 주고 싶다'

  • 등록 2008-07-16 오후 11:23:10

    수정 2008-07-16 오후 11:31:50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온두라스보다 한국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온두라스 출신의 라몬 마라디아가 과테말라 감독은 16일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패한 뒤 ‘박성화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 오기 직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두라스 올림픽 대표팀과 가진 평가전에서 3-3으로 비겼던 그는 “올림픽에서 온두라스가 한국에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마라디아가 감독과 일문일답.

-온두라스 출신인데 온두라스 올림픽 대표팀을 평가한다면.
▲강하다. 특히 체력적으로 강하다. 반면 한국은 전체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팀웍도 좋았다. 올림픽에서 양팀이 수준 높은 경기를 하겠지만 온두라스가 고전할 것 같다.

-한국 선수 가운데 인상 깊었던 선수는.
▲워낙 교체가 많아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전반 주장 완장을 찼던 선수(김진규)가 기억에 남는다. 위치도 잘 잡고 시야도 넓었다. 볼 배급도 좋았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는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이탈리아, 카메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오늘 경기만 보면 한국은 강했다. 빠른 움직임에 볼 컨트롤을 잘하면서 실수도 적었다. 오늘처럼 한다면 온두라스와 맞붙을때 한국에 한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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