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사망 사건 경찰 수사 사실상 종결...보강수사만 예정

  • 등록 2008-10-04 오후 6:54:29

    수정 2008-10-04 오후 6:55:13

▲ 납골묘지로 가고 있는 故 최진실의 영정사진과 분골함(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故) 최진실의 사망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사실상 종결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해온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핵심적인 수사는 종결단계다. 다만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가 더 있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최진실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2일 오후 1차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법의학 박사의 검시소견 결과 목을 맨 흔적 이외에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족 및 관계자들의 진술 및 정황을 종합해볼 때 자살이 명백하다고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당시 경찰은 최진실이 5년 전 이혼한 이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절친했던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의 사망 후 ‘40억 사채설’이 나오면서 그중 25억원을 빌려줬다는 루머에 힘들어 했고 6개월여 전부터는 우울증으로 복용 중이던 신경안정제도 늘렸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이날 오전 자택 욕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에서도 최진실은 의사(목맴)에 의한 자살로 확인됐으며 타살을 의심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안재환의 사채설과 최진실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유가족과 지인들의 진술을 종합했을 때 사실 무근이다. 계좌추적 등 사채관련 수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이 같은 루머의 유포자들에 대한 수사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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