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마이클 잭슨처럼 되는 게 꿈" `위탄` 우승 소감

  • 등록 2011-05-27 오후 11:59:35

    수정 2011-05-28 오전 8:37:03

▲ 백청강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은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위 소감을 밝히던 중 “마지클 잭슨 같은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며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여러 가지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 듯 “믿기지 않지만 우승했다”“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 뒤 “김태원 선생님을 비롯해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과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백청강은 또 함께 경합을 펼친 이태권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동생을 이기고 1등을 했다는 것이 괜히 미안하다. 오디션프로그램에서 경쟁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위대한 탄생’을 하면서 태권이와 정이 많이 들어서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동료애를 보였다.

백청강은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 한국 오디션에 참가했다”면서 “아직 꿈을 이룬 건 아니다.‘위대한 탄생’ 이후가 더 중요하다. 가수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한국음악을 많이 좋아했다.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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