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김새론, 신인상 2관왕…'아역배우의 힘'

  • 등록 2010-11-18 오후 8:37:43

    수정 2010-11-18 오후 9:10:30

▲ 김새론-원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김새론이 신인상 2관왕에 올랐다.

김새론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김새론은 지난 10월 부일영화상 신인상에 이어 두 번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아역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연달아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김새론은 '아저씨'에서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지만 성숙한 면모를 보이는 소녀 소미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김새론은 "감독님과 원빈 아저씨, 스태프 분들과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송윤아의 단독 진행으로 펼쳐진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등 총 18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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