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현중·유천…하반기 드라마, 동갑 男아이돌 점령

  • 등록 2010-07-09 오전 9:57:53

    수정 2010-07-09 오전 11:02:40

▲ 이승기, 김현중, 믹키유천(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동갑내기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가수 출신 동갑내기 이승기, 김현중, 믹키유천 등이 오는 8에서 9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승기는 빠른 87년생으로 사실상 86년생인 김현중, 믹키유천과 같은 나이다.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들이 브라운관에서 연기력을 겨룬다.

선봉은 이승기가 맡는다. 이승기는 오는 8월1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돌아온다. 500년 간 잠들어 있다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구미호(신민아 분)와 동거동락(同居同樂)하는 인간 남성 역할이다.

사실 이승기는 그간 `소문난 칠공주`와 `찬란한 유산` 등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친다면 확실하게 연기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꽃보다 남자` F4 윤지후로 연기자 변신을 한 김현중은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로 다시금 여심공략에 나선다. `장난스런 키스` 역시 `꽃보다 남자`처럼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김현중의 캐릭터가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장난스런 키스`는 `궁`의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아 오는 8월 `로드 넘버 원` 후속으로 방영 예정이다.

믹키유천은 9월 방송 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이승기-김현중 처럼 같은 시간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데뷔작이란 점에서 부담감은 더 하다.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등이 믹키유천과 함께 유생으로 출연해 조선시대 F4를 구성, 믹키유천의 부담을 던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은 제작하기도 전에 일본에 선판매 되며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승기-김현중-믹키유천이 출연한 드라마가 마무리될 무렵이면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동방신기 출신의 최강창민이 그 뒤를 잇는다. 최시원은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최강창민은 `파라다이스 목장`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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