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전 사랑경험 당연...신현준에 감정 없다"

  • 등록 2009-02-19 오전 12:34:06

    수정 2009-02-19 오전 9:25:05

▲ 권상우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권상우(33)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평가와 소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8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권상우는 연기자로서 데뷔하기까지 겪은 에피소드에 이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다.

이날 '거침없는 성격 탓에 손해를 많이 본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권상우는 "나는 무엇이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여러 오해도 많이 겪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처음 상을 받았을 당시의 이야기가 귀를 잡아 끌었다. 권상우는 당시 "제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해 준 유하 감독께 감사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고 이후 '이전 작품 제작진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권상우는 "상을 타는 순간 열심히 노력했던 과정이 생각나면서 벅차오르는 마음을 주체할 길 없어 그렇게 얘기한 것뿐인데 본의아니게 오해를 불러오더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또, MC 강호동과 대화 중 SBS '천국의 계단'에 함께 출연했으며 아내인 손태영과 한때 연인사이였던 신현준에 대한 얘기가 우연히 나오자 권상우는 이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속내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 선배와 연기하면서 참 좋았던 기억이 있고 드라마 촬영당시에도 남자 대 남자로 많이 챙겨주셨다"며 "개인적으로 어떤 안좋은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러 사람을 만나고 사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고 내 아내 또한 그랬을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 대해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권상우, "결혼 5개월만에 득남, 사실은 계획된 임신이었다"
☞권상우 '무릎팍도사' 방문에 송승헌 동행 이유는?
☞"권상우씨, 아빠되심을 축하합니다~"...해외 팬 축하인사 쇄도
☞[포토]권상우-이보영, '책과 영화 둘 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권상우·손태영, '권율'이냐 '권룩'이냐...'2세 이름 고민되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