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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라서 행복해요~”
댄스그룹 멤버로 10년 가까이 활동해온 신혜성. 그도 어느덧 방송국에서 파릇파릇한 신인 그룹들이 90도로 인사해오면 쑥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9년차 가수가 됐다.
지난 8월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한국과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 신혜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콘서트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가수라서 참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데뷔 초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가수가 뭔지, 음악이 뭔지 알아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신혜성은 “앞으로도 신화는 계속 최장수 그룹으로 남을 것”이라며 “지금 보여주고 있는 파워풀한 댄스 음악이 어색해지는 나이가 되면 음악적으로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신화는 계속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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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현재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서로의 단독 콘서트 등에 응원을 가기도 하고 ‘품앗이’처럼 활동을 돕기도 한다. 최근에는 신혜성의 단독 콘서트에 전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 버즈(The Birds)’라는 코믹 댄스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더 버즈’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고 하자 신혜성은 “전진과 사석에서 장난삼아 하던 것을 콘서트에서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반응이 폭발적이라 놀랐다. 내가 평소 그런 이미지가 아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나 원래 재미있는 사람인데…”라며 다소 ‘새침’해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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