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도쿄 콘서트 이모저모...팬티 노출 '부끄'

  • 등록 2007-08-26 오전 10:08:45

    수정 2007-08-26 오전 10:43:02

▲ 신혜성과 일본 팬(사진=굿이엠지 제공)


[도쿄(일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화의 신혜성이 25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 국제포럼 홀A에서 진행된 일본 첫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 뉴 데이즈'(The Beginning, New Days)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번 신혜성의 투어콘서트는 지난 11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 카나자와, 25일 도쿄 공연을 거쳐 27일 오사카와 29일 나고야 공연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5000석 규모의 도쿄 국제포럼 홀A를 가득 채우고 일본에서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보인 신혜성의 도쿄 공연에서 있었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신혜성 팬티 노출 사건
'허니'를 부르기 직전 신혜성은 무대에서 의상을 갈아 입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던 까닭에 객석의 팬들에겐 보이지 않았지만 무대 뒤에서 연주를 담당했던 밴드 멤버들은 신혜성의 팬티 차림을 고스란히 감상했다고. 키보드와 코러스는 맡았던 여성 스태프들에게는 더없이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됐다는 후문.

▲신혜성의 못말리는 인기 탓에 교통 정체 빚기도
공연이 끝난 후에도 신혜성을 향한 팬들의 사랑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몰랐다. 공연 뒷풀이 장소로 쓰인 한 음식점 주변은 200여명의 팬들로 둘러 싸였으며, 이 때문에 현지 경찰이 출동했음은 물론 음식점 주변 일대가 잠시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매니저 인기 신혜성 못지 않아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장소로 쓰인 음식점 안으로 한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음식점 밖에서 기다리던 한 여성 팬이 전달한 것이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당연히 신혜성의 팬레터일 거라 생각했는데 겉봉투 적힌 수신자명을 확인하곤 많은 사람들이 적잖이 충격을 받아야 했다. 바로 그의 매니저 앞으로 보내진 편지였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신혜성의 매니저는 팬클럽까지 보유한 인기 '짱' 매니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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