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영애다' 편 엇갈린 평가...'이영애 좋아요'vs'예고가 전부 실망'

  • 등록 2008-09-27 오전 9:42:29

    수정 2008-09-27 오전 9:43:44

▲ MBC스페셜 '나는 이영애다' 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이영애를 조명한 ‘MBC스페셜’의 ‘나는 이영애다’편에 호평과 혹평이 엇갈렸다.

26일 방송된 ‘나는 이영애다’ 편에 대해 “오랜만에 이영애를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에) 실망했다”, “이영애를 드라마에 캐스팅하기 위한 작업이냐” 등 비난도 적지 않았다.

‘나는 이영애다’ 편은 ‘MBC스페셜’이 올 봄부터 주니해온 유명인사 인터뷰 다큐멘터리의 하나로 드라마 ‘대장금’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영애가 직접 근황을 밝히고 연기 및 CF활동 후일담 및 자기관리 비결을 털어놓았다. 또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4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방송되면서 세계적으로 일어난 ‘대장금’과 주인공 이영애의 붐을 일본, 중국, 짐바브웨, 이란 등을 찾아가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 대해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에 활동이 없어서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마침 ‘MBC스페셜’에 나와 근황을 보여주니 좋다. ‘대장금’이 여러 아시아 나라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짐바브웨까지 방송되는지는 처음 알았고 그곳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니 자랑스럽다” 등 일부 시청자들은 호평을 했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이영애라는 연기자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숨은 노력들이 고마워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는 글도 올라왔다.

그러나 “오늘 본 이영애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깨끗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MBC스페셜’은 너무 실망이다. 예고편에서 이영애의 편의점 모습, 빅뱅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생소하고 흥미로워 이영애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예고편이 전부였다. ‘대장금’ 이야기가 절반, CF 이야기가 40%를 차지해 ‘나는 이영애다’라는 제목이 무색했다”고 지적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한 시청자는 이영애가 MBC가 준비 중인 사극 ‘선덕여왕’의 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영애 우상화 작업을 하는 것이냐. 특집이 아니라 이영애 홍보에 아주 심한 개인 선전물이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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