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우승민, '동안클럽' 고정 투입...'일밤' 선두복귀 승부수

  • 등록 2007-12-14 오전 9:29:54

    수정 2007-12-14 오전 9:32:09

▲ 이혁재(왼쪽)와 우승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이혁재와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해결사로 투입된다.

14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혁재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승민은 내년 1월6일부터 새 단장을 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 진행자로 고정 출연한다.

이혁재와 우승민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진행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달 가을개편 이후 KBS 2TV ‘해피선데이’에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률 경쟁 선두자리를 내준 만큼 이혁재와 우승민의 투입은 새로운 승부수로 해석될 수 있다.

이들의 투입은 첫방송 이후 1년6개월 이상 ‘본격 의학 퀴즈쇼’를 표방해온 ‘동안클럽’이 세계 음식문화 탐방 형식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10월 출연진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가 중국의 음식들을 접하고 소개했던 특집이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셈이다.

이혁재와 우승민은 기존 이 코너의 진행을 맡았던 박명수, 이휘재와 조원석, 정형돈과 함께 새 단장을 하는 ‘동안클럽’의 2008년 첫회에 중국을 방문, 현지 요리 및 식문화, 요리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들을 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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