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다른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이미연과 이혼한 것 아냐"

  • 등록 2009-01-29 오전 12:40:05

    수정 2009-01-29 오전 9:12:38

▲ 배우 김승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김승우가 다른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전 아내 이미연과 이혼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28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다른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이혼을 한 것이 아니다”며 “이건 이미연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승우와 이미연이 이혼할 당시 항간에선 김승우가 여배우 K와 바람이 나 두 사람이 결국 이혼하게 됐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또 이 루머는 이미연과 김승우의 내연녀로 알려진 K 여배우가 한 미용실에서 만나 육체적 다툼을 벌였다는 소문으로 확대 재생산되기도 했다. 

김승우는 이같은 악성 루머를 이혼 당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루머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한참 지난 상황이라 타이밍을 놓쳤다”며 “무엇보다 이혼 문제는 부부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인데 그것을 굳이 모두에게 얘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가정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스스로의 실망감과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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