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와 결혼한 이유? 정말 순박했다"

  • 등록 2009-01-29 오전 12:51:22

    수정 2009-01-29 오전 9:08:39

▲ 김승우-김남주 부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정말 순박했다.”

배우 김승우가 아내인 김남주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김승우는 28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남주와 결혼을 하게 된 계기와 평소 그녀의 모습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승우는 “2번의 아쉬움(이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 김남주와의 결혼에 대해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365일 중 364일은 만나면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또 김남주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김남주는 보이는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며 “이미지는 화려하지만 가끔 비싼 술을 마시면 ‘왜 이렇게 비싼 술을 마시냐’고 말 할 정도로 검소한 친구였다”고 아내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승우는 김남주의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연기 활동을 권유하는 편”이라며 “일을 해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눙을 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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