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9일 학력 논란에 휩싸이며 7년간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도중 하차한 이지영씨가 KBS COOL FM '굿모닝팝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이씨는 19일 오후 10시께 GMP 가족들에게 전해달라며 '굿모닝 팝스' 제작진에게 사과의 글을 보내 이를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것.
이 씨는 글에서 "멈추고 싶었지만 참으로 오랜 기간을 와버렸다" 말하며 "너무 죄송해서 제대로 아파할 수 조차 없다"고 현재의 괴롭고 복잡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씨는 "한번 GMPer는 영원한 GMPer이듯 프로그램은 떠났지만 GMPer로서 방송을 듣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밝히고 글을 맺었다.
한편, KBS COOL FM '굿모닝팝스'측은 이씨를 대신해 인기강사 이근철씨를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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