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김옥빈, '1724 기방난동사건' 주연 확정

  • 등록 2007-08-28 오전 9:46:37

    수정 2007-08-28 오전 10:45:30

▲ 이정재와 김옥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이정재와 김옥빈이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에서 만난다.

'1724 기방난동사건'은 조선시대 주먹들이 명월향이라는 기방을 두고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 코믹액션사극이다.

영화에서 이정재는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청년 천둥 역을, 김옥빈은 명월향 제일의 기생 설지 역을 맡았다.

18세기 조선시대의 건달과 기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영화는 당시에도 지금의 조폭처럼 주먹패들이 존재했고, 저작거리에는 깡패의 영역 다툼 '나와바리' 전쟁도 있었으며, 기방(기생집)도 성행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화는 그 밖의 캐스팅이 완료되는대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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