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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진짜와 가짜가 검찰조사실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박상민은 27일 오후2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3시간 넘게 '가짜 박상민' 임모씨와 대질심문을 가졌다.
박상민의 매니저는 이어 “우리 측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이달 안에 검찰에서 그들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그는 “매니저인 나도 이렇게 피곤하고 힘든데 박상민 본인은 오죽하겠냐”며 “(박상민이) 자꾸 구설수에 올라 착잡해하고 있다”고 대질심문을 마친 박상민의 근황을 전했다.
박상민은 지난 해 6월 임모씨를 상대로 사기죄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12월 비슷한 이름에 자신의 외모 등 차림새까지 똑같이 흉내내 자신의 행세를 했다며 임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박상민과 '가짜 박상민'은 지난 6월26일 1차 대질 조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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