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JOO) “아오이 유우와 비슷하게 봐주셔서 감사”

  • 등록 2008-02-01 오전 9:01:00

    수정 2008-02-01 오전 9:09:30

▲ 가수 주(JOO)(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아오이 유우는 닮고 싶었던 배우”

발레리나처럼 동그랗게 말아 올린 머리, 하얀 피부와 앳된 얼굴. 신인가수 주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청춘 배우 아오이 유우를 떠올렸다.

주는 이에 대해 “아오이 유우는 평소에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했던 배우”라며 “아오이 유우의 스타일을 닮고 싶었는데 비슷하다고 봐주시니 신기하고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한 여려 보이고 가냘프게 보이는 것이 첫 싱글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였다는 주는 “‘남자 때문에’라는 발라드곡을 부르면서 강하거나 성숙하게 부르면 신선한 느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연약해 보이는 이미지가 통할 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며 “지금의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중간에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쑥스러워 하기도 했다.

아오이 유우만큼이나 동안이라는 말에 주는 “평소에도 얼굴이나 말투가 아기 같고 어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현재 19살인데 고등학생으로 안 봐주는 사람도 있어서 어떨 때는 성숙하게 봐줬으면 할 때도 있지만 최근 들어 부럽다는 말을 많이 들어 동안이 좋은 거라고 생각이 바뀌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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