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고교 중퇴 후회해"

  • 등록 2009-11-01 오전 10:09:39

    수정 2009-11-01 오전 10:13:07

▲ 김장훈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고등학교 중퇴, 후회한다"

가수 김장훈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장훈은 오는 2일 방송될 예정으로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한순간의 실수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사연을 고백했다.

"내 자식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바로 '중퇴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문을 연 김장훈은 "가끔 TV에서 꿈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미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말리고 싶다. 어린 나이에 홀로 세상에 나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과거 한 교육프로그램에 나가 중퇴 사건을 언급해 담당 PD를 당황시킨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녹화는 온 몸으로 애국을 실천하는 가수 김장훈과 누구보다 군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가수 싸이가 함께 출연해 '애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열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절친'이 된 사연을 비롯해 김장훈이 학창시절 사고를 치고 중퇴한 사연, 싸이가 독특한(?) 돈벌이로 1집 앨범을 낸 사연 등 가요계의 사고뭉치다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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