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rish'에서 'H-Logic'으로 돌아온 이효리…변화는?

  • 등록 2010-03-29 오전 7:44:21

    수정 2010-03-29 오후 2:53:57

▲ 가수 이효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섹시퀸' 이효리가 내달 8일 4집 '에이치-로직'(H-Logic)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7월 발매한 3집 '잇츠 효리시' 이후 21개월 만의 새 음반이다.
 
이효리의 새 음반 타이틀인 '에이치-로직'은 이효리의 이름 영어 이니셜 첫자인 H에 '논리'를 뜻하는 'Logic'을 붙여 만든 합성어다. 이효리만의 논리로 앨범을 완성시켰다 의미다.

이효리는 3집에 이어 4집에서도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음반 제목을 붙여 눈길을 끈다. 지난 2008년 7월 발매된 3집 제목은 '잇츠 효리시'(It's Hyorish)로 '효리다운 것'이란 뜻의 '효리시'(Hyorish)란 합성어로 지어졌다. 음악과 스타일 모든 면에서 다른 가수와 구별되는 이효리만의 색깔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스타일도 파격적으로 바뀌었다. 28일 엠넷닷컴과 네이버 등에 공개된 4집 콘셉트 사진을 보면 이효리는 금발의 단발머리에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효리는 힙합을 기본 코드로 새 음반을 '이효리답게' 꾸몄다. 4집에는 리쌍의 개리와 애프터스쿨의 베카와 포미닛의 전지윤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 스타일의 노래가 실렸다.

'에이치-로직'을 완성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효리는 새 음반의 완성도와 새로움을 위해 500곡 이상의 데모 곡을 받아 4집 수록곡을 추리고 추렸다.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곡을 하나하나 챙겼다. 녹음도 8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효리는 지난 3일 팬카페를 통해서도 "이번 앨범은 정말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음악으로 꽉 채웠다."라며 "힘들었지만, 아주 신나고 즐겁게 만든 앨범이다. 여러분도 많이 좋아해주실거라 믿는다."라고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이효리는 '애니모션', '유 고 걸' 영상 작업을 함께한 차은택 감독이 찍은 4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트렌드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효리가 이번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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