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복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이하 ‘아테나’) 2회가 성공적인 첫 회와 대조적으로 ‘알맹이’ 없는 액션신만 남발, ‘김 빠진 맥주’ ‘공갈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2회는 정우성과 수애가 마치 영화 ‘007’시리즈, ‘이퀄리브리엄’ 등을 재현한 듯한 초반 액션신을 제외하면 내내 지루하고 맥 빠지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후 스토리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첫 회를 철저히 배반한 것.
이날 방송에는 스토리랄 것이 없었다. 그저 평면적으로 등장인물들을 나열하는 시놉시스 수준의 전개만 있었을 뿐, 정우(정우성 분)의 차이나타운 방문이나 본원 복귀, 부산 정찰 등 일련의 사건은 필연성이 결여된 채 소재의 나열 같은 인상만 줬다.
일상적이고 친숙한 에피소드 없이 요란한 액션신에만 치중하다 보니 등장인물의 감성을 따라 극에 몰입할 여지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다.
▶ 관련기사 ◀
☞수애, `아테나` 액션 담당? 드레스 입어도 `액션 퀸`
☞이지아, 키스신에 베드신..`아테나` 화끈한 등장
☞`아테나` 정우성·수애, `탈출 키스`는 일장춘몽?
☞컴백 앞둔 동방신기, `아테나` OST로 2인조 첫 선
☞`아테나` 악연 차승원·유동근, 청와대서 `재회`
☞`아테나`, 이지아·최시원·오윤아…새 인물 '대거 등장'
☞슈주 기범? 아테나 '훈남 요원'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