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드라마 속에서 ‘못된 사랑’을 하고 있는 김성수가 팬들에게 동영상 인사를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에서 사랑하는 여자 나인정(이요원역)을 버린 비정한 남자 수환 역으로 열연 중인 김성수는 자신의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21일, 자신의 근황과 드라마 배역에 대한 생각 등을 동영상에 담았다.
김성수는 먼저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추운 촬영장이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연 뒤, “요즘 극 중 수환으로 사느라 가슴이 먹먹할 때가 굉장히 많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는 “2008년에도 ‘못된 사랑’은 계속 된다”며 “지금처럼 따뜻하고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월17일 개봉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에서 김민희의 새로운 남자친구 승원 역을 맡아 외모, 능력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한 ‘완소남’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