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패떴' '우결'만 주간시청률 순위 유지...'베토벤' 14계단 급상승

  • 등록 2008-09-29 오전 9:37:21

    수정 2008-09-29 오전 9:39:41

▲ SBS '패밀리가 떴다' 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제외한 예능프로그램들이 주간시청률에서 대거 순위가 밀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월22일부터 28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패밀리가 떴다’와 ‘우리 결혼했어요’만 각각 5위와 8위로 순위를 유지했을 뿐 15일부터 21일까지 주간시청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MBC ‘무한도전’, ‘황금어장’,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20.3%의 시청률로 그 전주의 22.1%보다 1.8%포인트, ‘우리 결혼했어요’는 17.3%로 그 전주보다 1.2%포인트 각각 하락했지만 자리를 지켰다. 반면 ‘무한도전’은 16.1%로 5.3%포인트 하락하며 6위에서 13위로 급전직하했으며 ‘황금어장’은 17.2%의 시청률로 7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11.2%로 5.8%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20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KBS 2TV ‘해피투게더’가 17.3%의 시청률로 5계단 뛰어오른 9위를 기록,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체 1위는 28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로 주간시청률은 37.9%를 기록했다. 특히 ‘엄마가 뿔났다’는 6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로 대미를 장식했다.

2위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4위는 MBC ‘에덴의 동쪽’으로 그 전주와 변동이 없었으며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은 9위에서 6위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21위에서 무려 14계단 수직상승해 7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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